마인드바디앤소울의 블루스 '순간의 이야기 담긴 음악'

블루스밴드 마인드바디앤소울

블루스가 인간의 모든 감정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은 지금도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영미권 대중음악에 기반을 둔 연주자에게 블루스는 거부할 수 없는 뿌리다. 비록 블루스라는 장르는 증기기관처럼 시대의 소명을 다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음악 DNA에 뿌리 깊게 남아있는 흔적은 어느 순간 불현듯 튀어나오기 마련이다. '한국블루스소사이어티'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블루스 밴드 마인드바디앤소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