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from S] 네 발 밑에 있잖아 바보야

파도치는 해안가 모습

40년이 넘는 아빠와 나의 나이 차이를 무색게 하는 것은 음악 취향이다. 장필순의 '어느새'를 불러 링크를 공유해 드렸을 때는 눈물이 찔끔 났다는 먹먹한 한 마디가 돌아왔다. 속수무책으로 흘러가는 시간들에 저항하려면 노래 속에 추억을 차곡차곡 저장해두는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