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홀 음향학이야기 (4) 공연장 형태

콘서트홀 음향학이야기 (4) 공연장 형태

건축 형태는 콘서트홀 내부의 전체적인 반사음 패턴을 결정하기 때문에 콘서트홀의 음향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크게 분류하면 직사각형 형태, 빈야드 형태, 부채꼴 형태, 말발굽 형태 4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콘서트홀 음향학이야기 (1) 좋은 콘서트홀을 만드는 음향 요소들

콘서트홀 음향상식 (1) 좋은 콘서트홀을 만드는 음향 요소들

어떤 음향적인 요소들이 ‘좋은’ 콘서트홀을 만들까요? 작은 볼륨으로 연주하는 부분도 선명하게 들을 수 있도록 소음이 없는 조용한 환경이어야 합니다. 앙상블을 할 때는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 있게 공간의 울림이 충분히 있어야 합니다. 빠르게 연주하는 바이올린 프레이즈가 뭉치지 않고 선명하게 들려야 합니다. 충분한 공간감이 연주 홀에서 느껴져야 됩니다. 적절한 볼륨(소리의 크기)으로 악기 연주가 전달되어야 합니다. 오케스트라 저음의 힘이 느껴져 전체 앙상블에 견고한 기반을 제공해야 합니다.

클래식에서 대중음악으로, 다양한 걸음 걷는 작곡가 Olinm(올림)

바이올린, 비올라 연주자. 작곡가 Olinm(올림)

예전에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우리 음악계는 말이야...” 어느 한 연로하신 선생님께서 하신 이 말씀에는 음악계에 대한 자부심이 담겨있었다. 하지만 이 ‘우리’ 음악이란 클래식, 오페라를 말하는 것이었고 대중음악은 이 ‘음악’에 포함되지 않았다. 물론 현재 이렇게까지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그만큼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멀리 떨어진 별개의 분야로 여겨져 왔다는 것은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