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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음원 분리 도구 Gaudio Studio 정식 출시

[월간 믹싱] 한 번의 클릭으로 음원 내의 악기를 분리, 추출시켜 주는 AI 도구 Gaudio Studio가 지난 9일 베타 버전을 종료하고 정식 출시됐다.

가우디오랩(오현오 대표)은 자사의 AI 음원 분리 모델 GSEP(Gaudio source SEParation)를 이용해 간편하면서도 정확하게 음원을 분리해 주는 Gaudio Studio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Gaudio Studio 홈페이지에 직접 파일을 업로드하거나 URL을 입력해 음원 분석을 요청할 수 있다. 처리 시간을 거쳐 분석된 파일은 보컬, 베이스, 드럼, 일렉트릭 기타, 피아노, 그 외 악기로 분리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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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우디오랩

또한 분리된 각 악기 트랙의 볼륨을 조정하거나 전체 재생 속도 조정도 가능하다. 이로써 음악에서 보컬만 제외한 '노래방 버전'을 만들거나, 드럼과 베이스만 있는 MR 버전을 만드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그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던 Gaudio Studio 베타 버전은 종료됐다. 사용자는 이제 향상된 기능과 옵션으로 정식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정식 버전은 스튜디오50, 스튜디오200, 스튜디오100 3가지 요금제로 출시된다. 각 요금제 별 제공 크레딧의 차이가 있으며, 모두 업로드 파일의 길이는 20분으로 제한된다. 다운로드 지원 형식도 mp3와 wav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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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우디오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평가판도 제공된다. 단, 평가판은 제공 크레딧이 20분이며 업로드 파일 길이가 10분으로 제한된다. 다운로드 지원 형식도 mp3만 가능하며 유료 요금제와 달리 처리 대기열 우선권, 파일 지속 보관, 처리결과 링크 공유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요금제의 가격은 스튜디오 50이 월 7달러, 스튜디오200은 월 16달러, 스튜디오1000은 월 50달러이다. 현재 7월 31일까지 플랜별 10분, 40분, 200분의 추가 제공 크레딧 행사가 진행 중이다. 기업용 플랜은 별도 문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Gaudio Studio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