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믹싱] Roland가 1974년 출시한 자사의 유명 딜레이 모델 'RE-201 Space Echo'를 플러그인 형태로 출시했다.
RE-201 Space Echo는 아날로그 테이프를 사용한 독특한 멀티헤드 딜레이 효과와 스프링 리버브로, 지금까지도 많은 브랜드에서 복각 플러그인을 출시할 정도로 인기 있는 모델이다.
특히 이번에는 원본 하드웨어의 제조사인 Roland가 직접 개발한 공식 플러그인이 출시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Roland는 고해상도 인터페이스와 시각적 재미를 주는 그래픽 옵션을 통해 원본 하드웨어의 느낌을 재현했다.
또한 50개 이상의 프리셋이 제공되며, 6가지 Tape Speed LFO와 템포 싱크, 와우/플러터, 모터 토크 조절 등의 기능이 구현되어 있다.
Roland는 플러그인 개발을 위해 여러 빈티지 RE-201 유닛을 철저히 분석했으며, 최신 모델링 기술을 사용해 테이프 경로, 녹음/재생 메커니즘, 모터 변화, 프리앰프 색채, 테이프 노후화 등 RE-201의 특성을 완벽히 재현했다고 밝혔다.
RE-201 Space Echo는 현재 Roland Cloud Ultimate 구독 멤버십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Roland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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