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 프로세스의 혁명일으킬 것" LEWITT의 차세대 마이크 시스템 LCT 1040 출시

  • 하나의 마이크에서 다양한 성향을 선택할 수 있는 차세대 마이크 솔루션
  • 1개의 FET회로와 4개의 특성 선택 가능한 진공관 회로 탑재

[월간 믹싱] 호주의 마이크 제조사인 LEWITT에서 다년간의 연구 끝에 다재다능하게 사용 가능한 마이크 'LCT 104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Ultimate microphone system'을 지향하는 LCT 1040는 세계적인 유명 엔지니어 및 프로듀서들과의 협업과 테스트를 통해 개발됐다.

2010년부터 12년 간 연구 조사와 개발 기간을 거쳐 출시된 만큼 르윗은 LCT 1040이 "녹음 프로세스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LCT 1040의 특징은 FET 회로와 진공관 회로를 선택할 수 있고 두 가지를 섞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르윗의 플래그쉽 마이크인 전작 LCT 940 역시 FET와 진공관 회로를 혼합시켰지만, LCT 1040은 여기에 더해 4가지 종류의 진공관 성격을 지정할 수 있다.

LCT 1040의 진공관 회로는 Clean, Warm, Dark, Saturated의 네 가지 특성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르윗은 "섬세한 바이올린 녹음부터 록 보컬리스트 녹음까지 모든 스타일을 포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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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WITT 홈페이지에서 설정에 따른 변화들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진공관 특성은 별도의 컨트롤 박스를 통해 조절할 수 있다. 이 컨트롤 박스에서는 하이패스 필터, 감쇄기, 진공관 회로와 FET회로의 MIX노브, 지향성 패턴 변경 등이 가능하다.

또한 평상시에는 컨트롤 박스와 진공관 마이크에 전원을 공급해주는 PSU(Power Supply Unit)가 결합되어 있지만, 필요에 따라 컨트롤 박스를 탈부착할 수 있어 녹음 시 마이크 포지션 지정 및 다양한 설정 시도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컨트롤 박스는 분리 시 XLR 케이블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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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WITT LCT 1040은 2022년 2월 16일부터 정식 판매가 시작된다. 가격은 428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LEWIT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EWITT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