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base 13 출시, 믹싱·작곡 기능 개선 및 새로운 플러그인 추가

[월간 믹싱] 지난 2일 스테인버그에서 믹싱·작곡 및 새로운 플러그인이 추가된 Cubase 13을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오디오 편집 및 작·편곡, 믹싱을 더 효율적이고 빠르게 할 수 있는 기능들이 추가됐다.

믹싱 기능 개선

MixConsole의 디자인이 믹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끄럽게 변경됐다. 또한 화면 좌측에서 현재 선택한 채널의 FX, 라우팅, 페이더 설정에 집중할 수 있는 Channel Tap이 새로 추가됐다.

하나의 플러그인에서 보컬에 필요한 게이트, 피치, 컴프레서, 디에서, EQ, 세츄레이션, 공간계까지 조작할 수 있는 종합 플러그인 Vocalchain도 추가돼 믹싱을 빠르게 도와준다.

빠르고 쉬운 에디팅을 가능하게 하는 Range Tool 기능이 드럼 에디터를 비롯해 키 에디터에서도 가능해진다.

Key Editor와 Drum Editor는 에디터 창에서 벗어나지 않고 트랙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디자인이 개선됐다.

쉽게 코드 보이싱과 코드 진행을 만들 수 있는 Chord Pad도 새로운 프리셋 추가와 함께 개선됐다.

Iconica Sketch라는 오케스트레이션 가상악기가 추가된 것도 눈길을 끈다. 34개 악기의 140개 주법을 담은 5GB의 라이브러리로 구성되어 있다.

Sampler Track도 새로운 Spectral Warp 모드가 추가되면서 더 창의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큐베이스 사용자에게 독점적으로 제공되는 5개의 새로운 샘플팩이 추가된다.

보컬 작업을 용이하게 해주는 Vocalchain을 비롯해 간단하게 보컬을 다듬어 주는 Vocal Compressor가 추가됐다. 또한 예전에 큐베이스에 포함되어 있었던 Vocoder가 64비트 버전으로 다시 돌아왔다.

빈티지 계통 플러그인도 추가됐다. 풀텍 스타일을 모방한 것으로 보이는 Vintage Equalizer와 진공관 스타일 컴프레서 Black Valve가 추가됐다.

이제 Track version 기능이 비디오 트랙에도 적용된다. 또한 윈도우즈의 비디오 엔진이 개선됐다.

큐베이스 13에서는 미디 CC 녹음이 더 간편하고 쉬워진다. 미디 플러그인들의 디자인도 더 보기 좋게 개선됐으며 MIDI 2.0을 지원한다.

그 외 트랜드포트에 탭 템포 기능이 추가됐으며, 작업에 용이한 새로운 단축키도 추가되는 등 소소한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전체 업데이트 내용 확인하기 : Steinberg 홈페이지 / 야마하뮤직코리아 공식 블로그)

Cubase 13 출시 버전은 Pro/Artist/Elements로 나뉘며, Pro 버전에는 모든 기능이 포함되어 있고 Artist, Elements에서는 일부 기능이 제한된다. 버전별 기능 차이는 Steinber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Pro 버전이 €579, Artist가 €329, Elements는 €99다. Cubase 12에서 업데이트하는 경우에는 각각 €99, €79, €29에 구매할 수 있다. 그 이전 버전에서 업데이트하려면 각각 €199, €159, €29가 든다.

Elements 버전에서 Arists나 Artists에서 Pro로, 혹은 LE, AI 버전에서 업그레이드하는 경우에도 다른 가격이 적용된다. 현재 Cubase 13은 Steinberg 공식 홈페이지 또는 큐오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오는 9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Cuabse 13 런칭 이벤트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웨비나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질문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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