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동안 음악계에 있었던 AI 관련 이슈들을 전해드립니다.
회사의 AI 모델 훈련 방식 비난하며 사표 낸 Stable Audio 부사장
Stability AI에서 출시한 AI 음악 생성기 'Stable Audio'가 저작권 자료를 사용해 AI 훈련을 하고 있다며 옳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AI 개발자에게 무료로 고품질 음악 데이터 제공하는 GCX
한편, GCX(Global Copyright Exchange)는 AI 개발자들에게 저작권 문제에서 자유로운 오픈소스 음악 데이터 세트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연구원과 개발자가 자유롭고 윤리적으로 AI 기술을 만들어가게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음악 커뮤니티 Pirate, AI 관련 설문조사 결과
커뮤니티의 조사에 따르면 아티스트의 25%는 이미 자신의 작품에 AI를 활용해 봤으며 46%는 향후 AI를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절반 가까이 응답자는 대중이 AI 사용을 부정적으로 바라볼까 봐 AI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싶지는 않다고 답변했습니다.
Youtube, AI 보컬 커버 단속한다
음반사나 배급사로 하여금 AI로 아티스트들의 보컬이나 랩을 모방한 콘텐츠의 삭제를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크리에이터가 AI 생성 콘텐츠를 올릴 때 AI로 만들어졌음을 밝히는 라벨을 붙이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
Google, Youtube 숏츠에 AI로 음악 만드는 'Dream Track' 발표
Google의 DeepMind와 함께 AI 도구 Dream Track 도입을 밝혔습니다. 알렉 벤자민, 찰리 푸스, 존 레전드, 시아, 트로이 시반 등 아티스트의 목소리를 선택해 특정 문장을 입력하면 해당하는 스타일로 사운드트랙이 생성됩니다.
Sony Music만 Dream Track 참여 안 한다
Music Business World Wide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가 소니 뮤직과도 접촉했었고, 소니 뮤직도 자사 아티스트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안했지만 아티스트들이 다소 부정적이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데이빗 길모어와 함께 자체 AI 도구 제작한 Sony Music
지난 9월 출시된 데이빗 길모어의 'Metallic Spheres in Colour' 앨범 음악과 아트워크를 기반으로 리믹스 및 커버 아트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Lauv 'Love U Like That' AI 필터로 한국어 버전 제작
유니버설 뮤직은 "미국 팝스타가 AI 모델링을 활용해 영어 이외의 언어 음원을 발매한 첫 사례"라고 언급했습니다. 아이돌 유키스 출신 케빈이 노래를 부르고 라우브의 AI 목소리 필터를 적용시켰다고 합니다.
AI 음악 제작 플랫폼 Soundful, 아티스트와 콜라보 캠페인
Soundful Collabs라는 캠페인으로 유명 아티스트 및 프로듀서의 사운드를 사용자가 만드는 AI 음악에 활용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플로에 텍스트 입력하면 AI가 플레이리스트 만들어준다
예를 들어 '유산소 할 때 들을 파워풀한 아이돌 노래'라고 입력하면 그에 맞는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올해 하반기 내 일부 적용 예정이라고 합니다.
워너 뮤직 X AI 스타트업 Boomy 파트너십 체결
AI의 도움으로 음악을 만드는 플랫폼 Boomy에서 만들어진 음악이 이제 워너 뮤직 산하 유통사 ADA에 유통된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