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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음원 스트리밍 업계 소식 돌아보기

지난 3월의 음원 스트리밍 업계의 소식들을 모아 전해 드립니다.


성장하는 인도 음악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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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Business Wordwide 보도에 따르면 2023년 인도의 음악 스트리밍은 1조 3,700억 개를 기록했고 미국은 1조 4,540억 개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전년 대비 증가율은 인도가 80.9%였고, 미국은 14.5%였다고 합니다.

2,600만 개 '쓸모없는 트랙' 삭제한 Dee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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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eezer

작년 Deezer는 Universal Music과 함께 '아티스트 중심 모델'을 소개하면서 낮은 품질의 트랙을 삭제하겠다고 언급했었습니다. 약 2억 개의 콘텐츠 중 13% 이상을 삭제한 것입니다.

"스트리밍 경제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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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onu.stream

최근 TOKiMONSTA가 참여하기도 한 sonu.stream의 공동 설립자 Laura Jaramillo의 말입니다. 그는 Web3 기반의 스트리밍 플랫폼 sonu.stream을 통해 음악사용을 추적하고 마음대로 변형되지 않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영어 음악의 하락세

스포티파이의 Loud&Clear 보고서에 따르면 최소 10,000달러를 창출한 아티스트 중 절반 이상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스페인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한국어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포티파이 관련 소식

스포티파이의 '히트곡 만들기'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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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학습 플랫폼들과 연계해 음악 제작, 디지털 마케팅 등과 관련된 비디오 강좌 코스를 개설했습니다. 영국에서 먼저 시범적으로 출시됩니다.

닐 영과 조니 미첼 음악이 스포티파이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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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er Ole Hagen, used under CC BY-NC-SA 2.0

스포티파이 팟캐스트에서 조 로간이 백신 관련 가짜 뉴스를 퍼트리는 걸 제재하지 않은 것에 닐 영이 항의하면서 자신의 곡 스트리밍을 중단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갱신된 스포티파이와 조 로간의 계약은 독점권이 아니기에 이제 팟캐스트가 유튜브, 애플, 아마존에도 제공됩니다. 이에 닐 영은 보이콧의 의미가 없어졌다며 스포티파이로 복귀했습니다. 동참했던 조니 미첼의 음악도 다시 복귀합니다.

뮤직비디오 서비스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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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otify

미국을 제외한 11개국에서 프리미엄 사용자 대상으로 뮤직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국은 제외되어 있습니다.

제임스 블레이크의 스트리밍 서비스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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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nar Bedian, used under CC BY 2.0

제임스 블레이크는 "틱톡은 (스트리밍에) 적절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며 이제 음악이 무료라고 사람들이 세뇌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슈퍼팬' 기반의 'Vault.fm' 이라는 스타트업 플랫폼에 첫 아티스트로 합류하게 됐습니다. 아티스트를 직접 구독해 미공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유니버설 뮤직과 틱톡의 전쟁은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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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뜨거운 이슈였던 유니버설 뮤직과 틱톡의 분쟁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틱톡이 AI 모델 훈련을 할 지도 모른다'

2월 29일 유니버설 뮤직은 공개 성명을 통해 'AI가 작곡가의 공정한 보상을 박탈하는 것에 대한 우려'와 '틱톡이 노래에 대해 AI 모델 훈련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 요구'를 틱톡이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틱톡 음악의 38%는 변형된다

Pex에 따르면 틱톡에서 발견된 노래의 3분의 1 이상이 속도나 피치가 변형됐다고 합니다. 이렇게 수정된 오디오는 원본으로 식별되기 어렵다는 주장입니다.

인디 레이블도 보이콧 합류

4월 30일로 계약이 만료되는 NMPA(미국 음악출판협회)도 계약 갱신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usic Business Worldwide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NMPA는 회원사 중 틱톡에 라이선스 부여를 원하는 곳은 직접 계약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에서 틱톡이 금지될까

틱톡의 모회사인 ByteDance가 틱톡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틱톡 이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미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이는 미국 역사상 SNS 앱에 대한 가장 큰 제한 조치입니다. 다만 아직 상원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위헌적 조치라며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틱톡 대신 스포티파이와 손잡는 UMG

Universal Music Group은 스포티파이와의 전략적 관계를 확장해 '새로운 홍보 및 소셜 도구'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