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al Music, AI 회사 Endel과 협력해 기능성 음악 제작하기로

[월간 믹싱] AI 사운드 회사 Endel과 음악 엔터테인먼트 Universal Music Group(이하 UMG)가 AI 기술을 기반으로 수면, 휴식, 집중 등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음악 제작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UMG 소속 아티스트는 Endel의 독점 AI 기능을 사용해 새로운 음악과 새로운 버전의 카탈로그 음악을 만들 수 있게 된다.

endel
사진=Endel

UMG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새로운 사운드스케이프(소음, 풍경 소리 등을 포함하는 소리환경에 대한 개념) 작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UMG의 최고 디지털 책임자 Michael Nash는 "우리는 Endel과 함께 작업하고 특허받은 AI 기술을 활용해 아티스트 중심 철학에 기반한 새로운 음악 사운드스케이프를 생성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사운드스케이프는 아티스트의 권리를 존중하는 AI를 통해 아티스트의 발전에 기여하고 청중들의 웰빙을 돕도록 설계됐다"고 소개했다.

Endel의 CEO Oleg Stavitsky는 "Endel은 처음부터 예술가와 인간에 초점을 맞췄다. 우리의 목표는 항상 사람들이 소리의 힘으로 집중하고, 긴장을 풀고, 잠을 잘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AI는 이를 위한 완벽한 도구"라고 말했다.

한편, Endel은 Republic Records의 아티스트 제임스 블레이크와 함께 2022년 5월 발매된 앰비언트 사운드스케이프 'Wind Down'를 제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