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스테레오 파일의 음원 분리해 공간음향으로 만든다, 오디오가이 'AI360' 발표

[월간 믹싱] 오디오가이(대표 최정훈)가 AI 기술을 접목한 공간음향 기술 'AI360'을 런칭한다.

AI360은 멀티트랙 파일 없이 스테레오 음원에서 각 악기별 음원을 분리해 공간음향 콘텐츠로 제작하는 기술이다.

현재 K-POP을 비롯해 음원 시장에 널리 도입되어 있는 공간음향 지원 음원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기타, 보컬, 코러스 등 개별 멀티트랙 파일이 필요하다. 하지만 과거 오래된 가요 음반들은 이러한 멀티 트랙이 유실된 경우가 많다.

오디오가이에 따르면, AI360 기술을 이용해 스테레오 음원밖에 남지 않은 과거 음반들도 공간음향 음원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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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디오가이

오디오가이는 현재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기업육성팀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멤버십 기업으로 속해 있다. 지난 2022년 개소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최신 장비로 구축된 음악 녹음 스튜디오 등 시설•장비를 제공하며, 신기술 융합 콘텐츠 기업의 성장단계별 교육, 네트워킹, 액셀러레이팅 운영부터 투자유치까지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오디오가이는 국내 최초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Music) 전용 스튜디오 '사운드360'을 설립, 운영해 블랙핑크, 에스파, 트와이스, 아이브, 세븐틴 등 국내 K-POP 음원의 공간음향을 제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운드360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