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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악보 그려서 편곡까지...지니뮤직 '지니리라' 베타 서비스 '향후 리메이크 음원 발매에 활용'

[월간 믹싱] 지니뮤직에서 AI로 악보를 사보 한 뒤 편곡까지 도와주는 AI 악보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니뮤직(대표 박현진, 043610)과 AI 스타트업 주스(대표 김준호)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 지니뮤직 사옥에서 AI 사보 및 편곡 서비스 '지니리라'(genie, Re:La)를 베타 런칭한다고 발표했다.

사용자는 지니리라를 통해 MP3를 업로드하면 즉석에서 사보 된 디지털 악보를 받아 직접 악보를 편집해 편곡까지 할 수 있게 된다.

지니리라를 통해 평소 작·편곡에 관심 있던 소비자들의 진입 장벽을 AI를 통해 낮춰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저작권 보호를 위해 정식 유통되는 음원만 업로드할 수 있게 되며, 작업물은 서버 내에만 저장할 수 있게 한다. 저작권자가 2차 저작을 원치 않는 음원은 업로드할 수 없게 제한한다.



지니리라는 연내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들이 편곡한 음원을 출시할 수 있게 하고 원작자에게도 수익이 배분될 수 있도록 정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지니뮤직과 주스는 지니리라 공개와 더불어 리메이크 음원 시장도 키우기 위해 김형석 PD가 운영 중인 음원 IP 전문 플랫폼 뮤펌과 함께 '아이엠 리본'(I am Re-Born)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이엠 리본'은 김형석 PD의 히트곡을 지니리라를 통해 재탄생시키고 음원까지 발매하는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