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만들어서 일본 공연 해볼까?' Music On The Road 'The First Project : Japan' 음반 발표

[월간 믹싱] 뮤지션들이 모여 직접 음악 콘텐츠를 만드는 'Music On The Road'에서 첫 프로젝트 앨범 'The First Project : Japan'을 발표했다.

Music On The Road는 올해 5월부터 김성래 총괄 프로듀서 하에 다양한 멤버들이 뭉쳐 유튜브 채널에서 음악에 관한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이번 앨범은 Music On The Road 첫 번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앨범을 발매해 일본에서 밴드 투어를 해보자는 생각을 실현시킨 것이다.

김성래 총괄 프로듀서는 "멤버들 각자 발매를 하지 못한 채 묵혀두고 있었거나, 새로 도전해 보고 싶은 음악들을 모아 앨범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을 직업으로 가지고 살아가도 실제로 내가 쓴 곡을 연주하고 해보고 싶었던 음악을 하기엔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기회에 그런 아쉬움을 다 해소해 보자는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

앨범에 수록된 11곡은 모두 멤버들의 자작곡이다. 연주곡과 보컬곡을 비롯해 퓨전 재즈, 록, 팝, 펑크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Music On The Road는 8월 말부터 오사카, 후지산, 도쿄 등 일본의 중심 도시들을 다니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성래 프로듀서는 "앞으로 계속 두 번째 세 번째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단순한 밴드 라이브 브이로그물이 아닌 웹드라마나 캠핑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