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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1 예술인 실태조사 발표

  • 문체부, 2021 예술인 실태조사 발표
  • 전업예술인은 55.1%, 그중 프리랜서는 78.2%로
  • 예술인 평균 연 수입 755만원

[월간 믹싱]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21 예술인 실태조사(2020년 기준)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예술인 복지와 창작환경 파악 및 예술인 권익 보호를 위한 복지 정책 기초자료 활용을 위해 '2021 예술인 실태'를 조사하고 31일 주요 지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예술인의 55.1%가 전업 예술인이며, 이 중 프리랜서의 비율은 78.2%로 2018년 76%에서 2.2% 높아졌다.

예술인 개인이 예술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연수입은 평균 755만원으로 3년 전 1,281만원보다 526만원 감소했다. 그 중에서도 월 수입 100만원 미만의 비중이 86.6%로, 이역시 2018년 72.7%에 비해 증가했다.

지난 1년간 예술작품 발표 횟수는 평균 3.8회로 2018년 7.3회에서 대폭 감소했다.

예술활동을 위한 개인 창작공간 보유 응답은 56.3%로 '집 안에 창작공간을 보유한 경우'가 29.3%, '집 밖 별도 공간에 보유'가 27%였다. 그 중 43.4%가 월세로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예술인 실태조사'는 '예술인 복지법' 제4조의3(실태조사)에 따라 3년마다 실시된다. 문학, 미술, 공예, 사진, 건축, 음악, 국악, 대중음악, 방송연예, 무용, 연극, 영화, 만화, 기타 의 14개 예술분야에서 전국 17개 시·도 예술인 5천명을 표본으로 조사했다. 분야별 종사자 분포로는 미술이 24%로 제일 많았고, 그 다음으로 대중음악이 15.4%를 차지했다.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홈페이지에서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 예술인 실태조사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