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 현실에서 녹음 스튜디오 장비 다뤄볼 수 있어
- 현재 오픈 베타 무료로 사용 가능
[월간 믹싱] 미국의 음악 테크놀로지 스타트업 기업인 AudioFusion이 가상현실에서 오디오 레코딩 교육을 가능하게 해주는 'Virtual Studio XR'의 오픈 베타를 무료로 공개했다.
Virtual Studio XR은 일종의 체험 실습 시뮬레이터로서 믹싱 콘솔이 있는 실제 스튜디오에 있지 않더라도 가상 현실에서 콘솔, 패치베이, 시그널 패스 등에 대해 실습이 가능하게 도와주는 소프트웨어다.
기존에 출시했던 SoundcheckPro에서 가상현실 작업의 기능을 더한 Virtual Studio XR은 SteamVR이나 오큘러스같은 장치를 통해 실제 몸의 움직임으로 스튜디오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이 프로그램은 한 명이 VR장비를 착용하고 소프트웨어를 조작하면 다른 한 명이 컴퓨터 화면을 통해 지시를 내리고 조언을 해주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두 사람은 실제로 만나지 않는 비대면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 협업이 가능하다.
AudioFusion측은 "Virtual Studio XR을 통해 전문 레코딩 스튜디오의 장비들을 어떻게 운용하는지 체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Virtual Studio XR은 오픈 베타로 AudioFusion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계정을 만들고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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