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에게 작품 헌사한 MyFi Studio, 한국에서 특별 공연

[월간 믹싱] 리얼레이션 스페이스에서 마이애미 기반의 멀티미디어 프로덕션 스튜디오이자 퍼포먼스 듀오인 'MyFi Studio'를 소개하는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명 'MyFi Studio and Friends'는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 30분까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리얼레이션 스페이스 별관에서 진행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나, 공연장 상황에 따라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TourFlyer
사진제공=MyFi Studio

이번 공연은 MyFi Studio가 리얼레이션 스페이스의 아홉 번째 후원 작가이자 첫 번째 스튜디오 상주 아티스트인 'Psients'를 맞이하는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Psients는 MyFi Studio를 초대해 일본 투어를 위해 준비한 장비로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MyFi Studio는 Aimee Rubensteen과 Dr. Josh Eisenberg가 공동 설립한 멀티미디어 제작 스튜디오이자 2인조 퍼포먼스 아티스트로, 전자 음악 악기와 인터랙티브 아트 도구를 개발하며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 대중 프로그램, 라이브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에게 영감을 받은 454개의 악기를 실시간으로 제작하는 등 혁신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MyFi Studio는 2024년 8~9월 동안 더 배스(The Bass)와 일련의 전자 음악 랩을 통해 인터랙티브 아트와 음악 제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백남준의 초기 음악 뿌리와 'Internet Dweller'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되었으며, 참가자들은 MyFi Studio의 새로운 전자 음악 악기를 직접 연주하고 소유할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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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Dr. Josh Eisenberg, 오른쪽 Aimee Rubensteen. 사진=Karli Evans, 제공=MyFi Studio

공연은 28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 30분 사이에 리얼레이션 스페이스 별관(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66-7, 1층)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계정 MyFi Studio(@myfistudio) 및 리얼레이션 스페이스(@realation.spac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