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제작 앱 Overtune, SoundOn 통합으로 틱톡 연계

[월간 믹싱] 아이슬란드의 음악 제작 앱 앱 'Overtune'이 틱톡(TikTok)의 음악 배포 모델 SoundOn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Overtune 유료 사용자는 SoundOn을 통해 Overtune에서 제작한 노래를 앱에서 직접 출시할 수 있다.

Overtune의 공동 창립자 Jason Daði Guðjónsson은 "SoundOn과의 통합은 변화하는 음악 산업에 완벽히 부합한다"며 "Overtune은 아티스트들에게 음악 창작, 공유, 수익화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출시된 Overtune은 사용자가 간단한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로 비트와 샘플을 조합한 뒤 보컬을 녹음해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콘텐츠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앱이다.

Overtune은 최근 200만 달러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인공지능 기능 개발 등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 모건 프리먼 등 공인과 마지 심슨 등 가상 인물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보컬 필터를 사용자가 적용할 수 있는 AI 기능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