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음악 기업 Suno와 Udio가 주요 레이블과의 저작권 소송에 대형 로펌 고용

[월간 믹싱] AI 음악 기업 Suno와 Udio가 주요 레이블들과의 저작권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 로펌 Latham & Watkins를 고용했다.

지난 6월 말 소니 뮤직, 워너 뮤직, 유니버설 뮤직은 미국음반산업협회(RIAA, 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를 통해 Suno와 Udi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두 회사가 AI 모델 학습을 위해 불법적으로 레이블의 음원을 복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빌보드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Suno와 Udio가 고용한 로펌은 과거 Anthropic, OpenAI 등 주요 AI 기업들의 저작권 침해 소송을 변호한 바 있는 Latham & Watkins다. 이번 소송에서도 AI 학습이 저작권법상 공정 이용(Fair Sse) 원칙에 해당한다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Suno와 Udio는 현재까지 무허가 저작물 사용 여부에 대해 언급을 피하고 있다. 그러나 생성형 AI 감시 업체 Fairly Trained는 Suno에서 생성된 음원에서 저작권 침해 여부가 분석됐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소송에는 브루스 스프링스틴, 마이클 잭슨, ABBA 등의 목소리와 유사한 AI 생성 음악,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와 ABBA의 'Dancing Queen' 및 Green Day의 'American Idiot' 등 유명 곡과 거의 동일한 출력물 등이 증거로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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