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 2대만 제작된 PP10의 복각
- 정교한 마스터링 이퀄라이저로 사용
[월간 믹싱] 어쿠스티카 오디오에서 마크베이스와의 협업으로 이퀄라이저 플러그인 'Maize'를 출시했다.
마크베이스의 'PP10' 솔리드 스테이트 파라메트릭 EQ의 특징을 살린 Maize는 어쿠스티카 오디오의 기술력이 더해져 보다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PP10 하드웨어는 세상에 오직 2대 밖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협업에 더욱 눈길이 간다. PP10은 전문 스튜디오 퀄리티의 정밀한 이퀄라이저를 개발하고자 마크베이스 사에 의해 2006년 탄생했다.
하지만 품질에 타협하지 않는 이상 덕분에 엄청난 생산 비용으로 제품 출시가 보류됐다. 특히 프로 오디오 분야에 첫 진출하는 마크베이스의 입장에 위험부담이 컸다. 그런 이유로 현재 PP10은 두 개의 프로토타입만 생산된 상태였다.
그 결과 다시 PP10의 사운드를 세상에 선보이고자 마크베이스와 어쿠스티카 오디오가 협력해 플러그인 'Maize'로 탄생하게 됐다.
Maize 이퀄라이저는 10개 밴드로 구성됐으며 각 노브는 19개의 주파수를 지정할 수 있다. 모든 밴드는 개별적으로 Q값을 조정할 수 있으며 -16dB에서 +16dB까지 컷, 부스트가 가능하다. 애초에 정교한 서지컬 이큐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마스터링 및 믹싱 단계의 사운드 수정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Maize는 VST2, VST3, AU, AAX 포맷을 지원하며, 5월 26일까지 출시 기념 할인가 €69에 판매된다.(정가 €109) 자세한 제품 설명은 어쿠스티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custica Audio MAIZE 제품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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