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LP 전시 공간 '담양 LP음악충전소' 오픈

[월간 믹싱] 담양군과 광주 MBC가 공동으로 추진한 담양 LP음악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이 곳에는 광주MBC가 소장한 LP 2만 3000여 장과 CD 5000장이 전시되며 방문자가 직접 LP 플레이어를 이용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담양 LP음악충전소는 담양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옛 담양청소년문화센터 자리에 지난 10월 착공됐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83㎡다.

특히 3층에서는 DJ가 직접 관람객의 사연을 소개하고 신청곡을 들려주는 공연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담양군과 광주MBC는 앞으로도 신청자가 직접 DJ가 되어 진행하는 '담빛 DJ데이', 개인 소장자의 LP를 선보이는 '담빛 내마음의 LP데이', 아마추어 DJ 콘테스트, 김정호 노래 따라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21일 "많은 분들이 문화활동을 하러 멀리 가시지 말고, 담양 LP음악충전소를 방문하셔서 옛 추억을 보고, 듣고, 즐기며 다양한 문화활동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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