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YYOi(요이), 첫 미니앨범 선공개 디지털 싱글 '결핍' 발매

[월간 믹싱] 싱어송라이터 YYOi(요이)가 지난 6일 미니앨범 '해왕성'의 선공개 디지털 싱글 '결핍'을 발매했다.

요이는 '결핍'에 대해 "누군가의 일기장을 읽어주는 듯한 느낌의 가사와, 그에 어울리는 잔잔한 멜로디, 로우파이하고 미니멀한 편곡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사랑, 사람, 진로 등으로 상처받고 아파하지만 생채기가 난 마음은 누가 위로해 주는 건지,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아무는 건지 아무도 알 수 없다"며 "나는 그 담담한 슬픔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나도 당신과 같은 이유로 아파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곡은 편안한 사운드가 특징인 베드룸 팝 장르로, 나른하고 아날로그한 음색이 특징이다. 빈티지한 오르간 사운드와 콘트라베이스 편곡 위에 조화롭게 쌓인 화음이 듣는 재미를 더한다.

'결핍'은 올해 하반기 발매 예정인 요이의 첫 미니앨범 '해왕성'의 선공개 곡으로, 바뀐 아티스트명 'YYOi'의 첫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요이의 소개에 따르면, '결핍'은 미니앨범 '해왕성'이 담고 있는 주제에 가장 근접한 곡이다. 그는 "명왕성이 제외되어 태양계 가장 끝에 존재하는 행성이라는 점과, 인간이 직접 가본 적이 없어 예측만 할 수 있다는 것이 마치 정처 없이 청춘을 지나고 있는 누군가의 마음속 ‘결핍‘과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본 앨범을 기점으로 아티스트 ‘YYOi’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려 하며, 청춘을 가장 잘 표현하고 대표할 수 있는 아티스트로 입지를 다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YYOi(요이)는 누구에게나 있는 개인적이고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은유적으로 가사에 담아내며, 팝과 알앤비 기반의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이다. 자신 특유의 음색과 개성으로 국내외 인디 씬에서 입지를 다지며, 영화를 접목한 아티스트 브랜딩과 앨범, 공연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