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use, 부정 스트리밍 감지하는 기능 'Stream Check' 선보여

[월간 믹싱] 음악 유통 및 아티스트 서비스 기업 Amuse가 인공적인 스트리밍 증가를 감지할 수 있는 'Stream Check' 기능을 선보였다.

Stream Check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음악이 부정 스트리밍 문제로 서비스에서 삭제되기 전에 문제를 식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기능은 업로드된 음악을 검토할 수 있는 패널을 제공하며, 각 트랙은 지난달 스포티파이가 인공적이라고 판단한 스트림의 비율을 색상으로 표시해 준다.

Amuse의 Erik Söderblom 임시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의도치 않은 인공적인 스트리밍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아티스트가 모르는 사이에 부적절한 프로모션 파트너를 이용하거나, 정상적인 트랙이 봇을 사용하는 제3자 플레이리스트에 추가될 수 있지만, 그 결과는 아티스트가 감당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Amuse는 수년간 스트리밍 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내부 시스템을 구축해 왔으며, 스포티파이의 월간 보류 스트림 보고서 데이터를 수집해왔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기능은 한편으로는 이미 스포티파이가 소위 '스트리밍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최근 스트리밍 업체들이 '공정한' 수익 지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행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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