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마스터링 트렌드 조사 결과 평균 라우드니스는 -8.3LUFS

[월간 믹싱] iZotope에서 빌보드 차트를 기반으로 2024년 상반기 마스터링의 트렌드를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 자료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iZotope 웹사이트에 올라온 것으로, 빌보드 글로벌 200의 Top 10에 오른 54곡의 데이터를 분석 및 비교한 것이다.

마스터링의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LUFS와 관련된 라우드니스, ▲스테레오 이미지, ▲주파수 분포에 따른 톤 밸런스 3가지 주제가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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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적인 Integrated LUFS는 -8.3LUFS로 나타났다. 표준 편차는 1LU로, 측정된 대부분의 곡은 -9.3~-7.3LUFS 사이에 있었다.

가장 LUFS 수치가 낮은 곡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Who's Afraid of Little Old Me'로 -11.1LUFS였으며, 가장 높은 곡은 테이트 맥레이의 'greedy'가 -6LUFS였다.

한편 Max Short Term LUFS는 -7~-5LUFS 사이였으며, 곡마다 Integrated LUFS 측정 결과와 유사한 분포를 나타냈다.

전체 곡 중 50%의 True-Peak 레벨은 0.00~+0.75dBTP였다. 이는 애플 뮤직에서 True-Peak 레벨을 -1dBTP 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장하는 것과 상반된 결과로, 가장 낮은 True-Peak 레벨은 빌리 아일리시의 'LUNCH'와 'CHIHIRO'가 -0.3dBTP였다.

스테레오 폭은 분석한 곡 중 50%가 사이드 채널이 미드 채널보다 -10.9~-6LU 낮았다. 장르 별로 보면 팝의 스테레오 폭이 제일 넓었고, 힙합은 스테레오 폭이 가장 좁았다.

iZotope는 조사에 사용된 곡들의 주파수 분포를 측정해 사용자 지정 Tonal Balance Control로 제작하기도 했다. iZotope Ozone 유저는 무료로 '2024 Mastering Trends preset'을 다운받아 Tonal Balance Control에 불러와 확인할 수 있다.

Mastering trends in 2024 전체 자료는 iZotope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iZotope는 음악 프로듀서, 엔지니어, 사운드 디자이너 등을 대상으로 오디오 플러그인을 개발하는 회사로, 오디오 복원·믹싱·마스터링·포스트 프로덕션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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