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실음과, 엔터아츠 AI 작곡가 '에이미 문'과 협업한 20개 디지털앨범 공개

  • 경복대 실음과 재학생 19명과 AI 작곡가 '에이미 문'의 합작
  • "AI 음악제작과정을 직접 경험해 세계 음악산업 이끌 인재 성장될 것"

[월간 믹싱]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가 'KBU X AIMY MOON PROJECT'라는 이름으로 지난 1월 20일 AI와의 협업으로 창작된 20개의 디지털싱글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KBU X AIMY MOON PROJECT는 AI음악제작업체 (주)엔터아츠와의 협업으로 진행되어 엔터아츠의 AI 가상인간 작곡가 에이미 문(Aimy Moon)이 참여한 것으로 눈길을 끈다.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재학생 19명이 각각 발표한 곡들은 멜론을 비롯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유통된다. 또한 같은 날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rand)를 통해 쇼케이스 공연을 생중계했다.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는 작년 엔터아츠와의 컨소시엄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2021 콘텐츠원캠퍼스 구축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되 'AI를 활용한 싱어송라이터 양성'에 주력해왔다.

최찬호 경복대 실용음악학과장은 “19명의 재학생과 교수진은 작년 9월부터 새로운 도전을 향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학생은 AI음악 제작과정을 직접 경험한 만큼 향후 세계 음악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엔터아츠는 세계 최초의 AI 음반 레이블 A.I.M을 런칭, 16장의 음반을 비롯 1000여개 의 곡을 발표해왔다.

엔터아츠 소속 AI 작곡가 에이미 문은 현재 제페토, 로블록스 등 메타버스 플랫폼과 NFT 시장에서 활발히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박찬재 엔터아츠 대표는 "이번 'KBU X AIMY MOON PROJECT'는 경복대와 함께 AI 음악 생성기술을 활용해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학생과 일반인에게 더욱 유익한 AI 음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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