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게임스, 밴드캠프 인수하다... 아티스트-팬 연결 생태계 조성할 것

  • 게임 회사 에픽 게임스, 음악 플랫폼 밴드캠프 인수해
  •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해주는 생태계 조성에 뜻맞춰

[월간 믹싱] 온라인 음악 플랫폼 Bandcamp가 포트나이트, 언리얼 엔진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게임 개발·유통사 Epic Games에 인수 합병됐다.

성명서에 따르면 밴드캠프가 기존에 진행하던 사업 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아티스트의 수익을 우선시하는 정책과 Bandcamp Friday 같은 프로그램은 그대로 유지된다. (관련 기사 : 수수료 면제해 아티스트에게 수익 돌려주는 Bandcamp Friday, 2022년에도 진행)

이번 인수 합병으로 밴드캠프는 홈페이지, 모바일 앱, 머천다이징의 국제적 확대를 위한 개선과 더불어 새롭게 런칭 준비중인 비닐 프레스,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등에도 박차가 가해질 예정이다.

Bandcamp의 CEO, Ethan Diamond는 "이번 합병은 두 회사가 보다 개방적이고 아티스트 친화적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에 같은 비전을 공유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Epic Games의 Steve Allison 부사장은 "밴드캠프는 팬들이 직접적으로 아티스트들을 지원할 수 있게 함으로서 커뮤니티 형성과 비즈니스 측면에서 모두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이는 에픽 게임스가 창작자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온 방식과 매우 유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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