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아리엘 디지털 싱글 '첫사랑' 발표…'공감하고 위로받길'

[월간 믹싱] 싱어송라이터 아리엘이 지난달 28일 디지털 싱글 '첫사랑'을 발표했다.

이번 싱글은 아리엘이 생각하는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리엘은 "가사에 저의 아이디어를 담아놨고, 특히 후렴구를 통해 저의 정서가 조금씩 쌓이고 깊어지며 고조되는 것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곡 중간에는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 2악장이 샘플링됐다. 이 연주는 어릴 때 러시아에서 피아노를 공부하고 온 친구에게 부탁한 것으로, 학생이 피아노 연습을 하듯 투박하게 연주되는 소리를 연출했다.

아리엘은 이번 싱글이 시간과 비용이 많이 투자된 프로젝트였다고 말했다. "작곡, 녹음부터 시작해 믹싱 피드백 과정까지 잠을 설쳐가며 진행했다. 뮤직비디오 중간에 등장하는 과잠은 직접 원단을 고르고 패턴, 봉제, 자수를 맡기는 등 긴 과정을 통해 직접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뮤직비디오에도 저의 숨은 주제를 조금씩 드러내는 작은 이스터에그들을 넣었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들으며 공감하고, 이해받고, 위로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리엘의 디지털 싱글 '첫사랑'은 멜론, 스포티파이, 유튜브, 애플뮤직 등 각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한편, 아리엘은 스스로 작곡, 작사, 노래를 비롯해 기획,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도맡아 하고 있는 인디 아티스트다. 2021년 첫 EP '열여덟, 열아홉, 스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디지털 싱글 'HMTQ' 'Wish' '첫사랑'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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